[로맨스/웹툰] 묘한 인생 - 카나리아 작가님
- 총 100화 + 외전 3화
- 작품소개 : 거액의 빚을 감당하지 못한 회사원 기묘희는 자살을 결심하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바로 그때, 그녀의 눈앞에 저승사자가 나타나 수명이 남았으니 100일의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데...?
눈을 떠보니 다시 얻은 삶은 인간이 아니라 고양이의 삶이었다?!
한편 사기계약으로 타격을 받은 묘희의 전 직장 KN퍼니처의 후계자인 차현성 본부장은 사기 계약 건을 조사하다 기묘희의 집에서 고양이를 찾아 데려간다.
이대로 애완묘로 해피 라이프 인줄 알았던 묘희는 본부장의 집에서 다시 인간의 모습이 되고, 그 모습을 본부장에게 들키게 된다.
게다가 묘희의 정체를 알게 된 본부장은 '빚을 받아내기 위해 너를 길러주마!' 선언하는데?!
한 지붕 아래 훈남훈묘의 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 총평 :
여주가 소심하고 자존감 없는 이유는 이해가 되는데 성격이 너무 눈치 없고 인류애 넘치시고 하하버스, 캔디형, 신데렐라형이라 답답하게 느껴짐. 심지어 개연성도 떨어지고 로맨스장면은 세상 오그라듬... 진짜 인소를 그대로 옮기면 이런 대사일까... 남주도 마찬가지로 잘나신 재벌 캐릭터 그 자체.. 그러면서도 상처를 가진 남주를 활짝 웃으며 힐링해주는 여주.... 진부했다. 그래도 고양이라는 소재 하나로 버티고 2부를 보게 되었는데, 2부에서는 여주가 좀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나가면서 좀 괜찮아짐. 그래도 로맨스 장면이 마찬가지로 너무 오글거리고, 너를 위한 거야 라며 삽질도 많음. 여주도 결국 마지막엔 모두 다 이해해요~하는 착한 여주.
- 상세
- 2화 : 고양이랑 얘기하는 장면 보면서 진짜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그냥 집사였던 남주
- 3화 : "그러고 보니 사진이 없군요. 찍혀.. 줄라나?"
- 4화 : 조문이 너무 귀엽게 생김
- 5화 : "소원을 들어주는 거라면! 그냥 빚을 갚아줘요!"
- 7화 : "당신은 잘못한 게 없어요. 아무것도. 그러니까 이제부터 죄송하단 말 하지 마십시오." .... 내 손발ㅜㅜ
- 8화 : 살며시 웃는 여주에게 반하는 남주. 배경으로 꽃이 촤르르. 그리고는 부끄러워하는 여주. 진짜 이런 장면은 너무 진부해.... 갑분 로맨스 / 아침에 일어날 때 됐다고 깨워주는 고양이. 너무 좋다.
- 9화 : 돌돌이로 스스로 털 치우는 고양이라니. 너무 좋아.
- 10화 : 스스로 회사 찾아오는 고양이
- 16화 : "회식, 사내 행사, 사원 기념품 등에서도 저는 점점 빠지고 저는 어느새 '없는 사람'이 됐더라구요." 여주 성격 형성에 대한 개연성은 너무 이해되는데... 그로 인해 여주 매력이 없어져서 아쉽다.
- 17화 : 고양이와의 통화, 근데 본인은 고양이말한걸 자각 못함
- 18화 : 삽질. 민폐. 소심. 오해
- 23화 : 그리고 시작되는 서브남주와 삼각로맨스. 심지어 둘이 멱살잡이. 그 사이에 낀 여주는 아무것도 모름. "두분 이런 일로 다투실 필요 없어요." 싸우지마세요ㅜㅜ다 제 잘못입니다ㅜㅜ 포지션...
- 24화 : "유일한 친구가 진상이었는데... 그래도 전..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와우. 진짜 여주 캐릭터b / '하긴 권대리님은 다른 팀이었으니 그때는 나를 신경쓰지 못한 걸까. 괜히 내가 예민하게 생각했던 걸 수도 있어. 무엇보다 내가 사라지고 나서 날 계속 찾아다녀 주셨잖아? 그리고 내가 고백을 거절했는데도 친구가 되어 달라니... 사실은 좋은 사람 일지도.' 보통 이러면 과거를 의심하기 보다 지금을 의심하지 않음? 게다가 마지막 멘트는 정말... 후... 아무리 자존감 떨어져도 이런 생각을 하는 여주를 보고 싶지는 않음. / 그리고 본부장님 좋아하냐는 말에 찔려서 "전혀 아니에요!!" 소리치는데 또 그걸 듣는 남주. 이 클리셰.
- 25화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와달라는 진상이의 말에 그걸 또 무슨일이 생긴건지만 물어보자며 전화하는 여주. 그리고 왠 놈들이 막 이것저것 묻는데 자기 집이라고 또 대답은 다함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호구를 넘어서 걍 멍청한거임.
- 26화 : 결국 잡혀서 여주는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 "진상이는 어떡하지?"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
- 28화 : 발정기 고양이
- 32화 : 결국 진상이에게 상.처.받.은. 여주 "죄송해요. 저 떄문에 본부장님도 기분 나쁘셨죠? 어릴 땐 저런 애가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까지.. 이제 제겐 아무도 없어요." 흑흑 하면서 남주에게 안기는 여주. 거기에 여주 괴롭히는 놈도 처리해주고 "이제는 제가 있지 않습니까." 하는 남주. 이 말을 듣고도 "더 이상 저를 책임지실 이유 없잖아요." 삽질하는 여주. 진짜 이 장면은 진부한 90년대 로맨스 클리셰의 대명사 아닐까. 돌아버릴뻔. + "이런 귀여운 사기라면 당해도 기분 좋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사 무슨 일이얔ㅋㅋㅋㅋ 일러스트만 아니었어도 왠 60살 할아버지가 능글맞게 꼬시려고 어린 여자에게 하는 대사인줄.
- 33화 : 하지에게 집에 CCTV있으니까 허튼짓하지 말라고 손짓하는 남주. 여주는 그걸 보면서 둘이 사이가 좋네^^ 하는 중. 그 와중에 하지는 "친구로는 아쉬워지니까." 이 지랄하면서 미련떠는 중.
- 35화 : 여주가 고양일 변해 본인이 남주 자는 침대에 들어가도 본인은 모름~ / 하지와 남주의 관계를 의심하는 할아버지.
- 37화 : 과거 가해자가 나소유로 밝혀지는데 거기서 여주 생각 '소유씨가 어쨰서... 소유씨가 왜 그런 짓을? 회사에서 처음 사귄 친구였는데... 어째서... 내가 소유씨한테 뭘 잘못했다고...' / 본부장님 미래에 피해끼치기 싫다고 애인이 될 수 없다 선 긋는 여주.
- 40화 : 고양이 미미가 여주 몸을 차지하고서 "박진상? 아 그 X새X?"하는데 이게 속시원하게 느껴질 정도. 여기서 또 남주가 영혼 달라진거 눈치 못챘으면 진짜 그냥 하차했을듯.
- 44화 : 고양이가 된 수선화. 고양이 말만 하는 두마리. 그리고 졸지에 2마리를 케어하게 된 남주. / 그리고 수선화에게 당당하게 "이제는 제 상사도 아니시고, 제 덕분에 현성 시 집에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게 예전처럼 하대하셔 봤자 좋을 거 없어요." 근데 사실 갑자기? 싶었긴 했음.
- 50화 : 다시 100일 전으로 돌아가고 2부 시작. 처음부터 "그저 잠시 기묘한 꿈을 꿨나 봐요..."하면서 서로 모른척함.
- 52화 : 고양이가 된 저승사자
- 53화 : "이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사람들과 눈도 안 마주치고 자신감도 없어 보였거든요." 달라진 여주.
- 54화 : 자신을 괴롭히는 여주에게도 대응하는 여주 "사람이 있을 줄 정~말 몰랐거든요. 근데 두 분께선 왜 더러운 양동이를 들고 제가 잇는 칸 앞에 계셨나요? 자리도 많은데." "왜 자꾸 제게 이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예전처럼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거에요. 그러니 이런 짓을 하실 시간에 업무나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 보고서 수치가 안 맞아서 상사에게 혼나는 상황 "죄송합니다! 말씀 주신 내용은 담당자인 가희 씨와 희나 씨에게 수정 요청을 드렸지만, 정확하게 작성을 했다는 말씀만 하셔서 수정 없이 제출하였습니다." / 비온다고 우산들고 데릴러 온 저승사자
- 55화 : 다시 고양이가 된 저승사자 "안아드릴까요?" "됐다. 발이 4개나 있는데, 무슨." "문님. 내일도 데리러 와 주실 거에요?"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역시 빨리 새 집을 구해야겠어요." "되도록 넓은 곳으로." / 그리고 일가족 살인 사건이 있었던 폐가로 안내하는 저승사자 "귀신은 걱정하지마! 우리가 더 쎄!"
- 58화 : "뭐야 이 집이 아닌가? 이래서 집 많은 것들은"ㅋㅋㅋㅋ
- 60화 : "뭐야? 묘희 너 사채업자에게 쫓기는거야? 그놈들, 내가 죽여줄까?" / "한데 지금은 기묘희한테서만 죽음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져. 난 그게 나 때문인 것 같아서 곁에 있는거야." / "너, 누구 명령으로 날 감시하는 거냐?"
- 61화 : "원래 이렇게 직원들에게 잘해 주시나요? 전 일개 사원일 뿐인데..." "아 너무 티났습니까? 묘희씨를 꼬시는 중입니다."
- 62화 : "묘희씨는 제 집으로 데려가겠습니다." "아주 잘 됐군! 네 집은 보안도 좋고 무지- 넓으니까!"
- 63화 : "저 이렇게 민폐캐 아닌데, 정말정말 죄송해요!" / "바보에요? 어쨰서 절 위해 그렇게까지... 저 같은건 잊고 다른 사람이랑 잘 살아도 되고... 전 이렇게도 성가신데.." 손발 오그라든 저승사자들 대공감ㅜㅜ
- 64화 : "전 다른 집을 알아봐 주신 줄 알았는데..." / "일단 고기를 먹죠!" 고기에 진심
- 66화 : "진상이가 나쁜 짓을 좀 하긴 했지만, 제게는 함께 고아원에서 자라 온 형제 같은 사이라서... 사실 제 일이기도 한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 67화 : "넌 내가 맛~나게 마시는 걸 보고 있으렴~"하면서 콜라 콸콸ㅋㅋㅋㅋ / "고아원에 있을 때 동생들 놀리는 재미에 살았던 버릇이 나와서 그만... 저도 어릴 때 관심받고 싶어서 저렇게 삐뚤게 행동한 적 있거든요. 상처 주는 말도 많이 하고... 현민이도 이제야 형을 처음 만났을 정도면... 지금껏 얼마나 외로웠을지."
- 69화 : 놀아달라며 고양이가 된 저승사자 앞에 장난감 흔드는 현민이.ㅋㅋㅋㅋ 그런 애가 귀여워서 아껴주는 저승사자들.ㅋㅋㅋ
- 70화 : 언제죽지?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는 저승사자 / "내가 자주 죽는 케이스들 알려 줄 테니까.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조심해!"
- 72화 : "제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건 당신이 처음이었습니다."
- 73화 : 약 먹은 현민이 지켜주는 고양이 저승사자들
- 75화 : "피도 안 이어져 있는 거 알지만... 현민이가 아픈 것을 본 이상, 모른 척 지나치고 싶지 않아요." 그러면서 조직검사를 받겠다는 여주 "그냥 현성씨랑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니까. 너무 깊게 생각 안 해도 되요."
기증이 장난이야?;; 그런 여주에게 "예쁘다." 와 진짜 여기서 개빡침. 그게 예쁘다??????? 예쁨 받고 싶어서 그랬겠니. 이게 가스라이팅이지. 지가 뭔데 그걸 판단함;;
- 76화 : 어린 현민이가 보는 미래를 이용하는 엄마 / "여기 한우 10인분 추가요." "아뇨, 누구씨가 오지 말라고 자꾸 그러니까 신경 쓰여서요."
- 79화 : "제발, 문이를 풀어주세요."
- 81화 : 장기가 필요해서 자신에게 연락한 엄마에게 "일단 만나서 얘기해보고..."이지랄중. 거기에 "위험하니까 이제 현민이 면회도 가지 마십시오." "대신 가려면 무조건 같이 가는 겁니다."
아니 이것도. 지가 뭔데 행동을 제한해. 남친으로써 걱정되니 권유할 순 있어도 지가 뭔데 나가라마라야;;;
- 82화 : "그럼 앞으로, 내 여자에게 잘해 줘야 할 겁니다. 안그러면 회장님께 보고할 테니." 내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내.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회장님에게 이르는 것 뿐ㅋㅋㅋㅋ / 장난치는 현민이와 저승사자. 근데 문이 머리 잡아댕기는겈ㅋㅋ문이 표정ㅋㅋㅋ / 사과 받아 먹는 현민이
- 84화 : "누나를 만날 수 있어서 엄청 기뻤어요. 그렇지만 기적은 여기까지로 해요."
- 85화 : 비장한 퇴장씬 / 현민이처럼 아파하며 자라진 않았을까 걱정되서 찾았다는 친엄마. 어불성설이죠;
- 88화 : "현성씨가 어떤 사람이었든, 어떤 사람이든.. 이미 저한테는 현성 씨가 제 세상이니 무섭지 않아요."ㅋㅋㅋㅋ
- 89화 : "녹음기 내놔. 언제 협박하려고 아직도 가지고 있어? 하려면 해. 지금." "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어. 마치 언제든지 상대가 배신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너도 날 배신할 준비를 했잖아?"
여기까진 좋았는데
"난 태어날 떄부터 이랬어. 재벌 3세에 부자. 남들에게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니, 주변에는 시기나 질투하는 사람. 돈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 어떻게든 약점 잡아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만이 주변에 가득했으니." "하지만 묘희 씨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화 :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겠군."
- 91화 : "화재 경보기를 울려봐? 아 나 담배를 피웠어야 했나" 웃겼는데 거기서 납치된 동생이 "오빠 때문에 이게 뭐야...흑흑"하는데 또 발암느낌이 후;ㅜㅜ
"걱정마! 내가 너만은 꼭 무사히 보내달라고 할 테니까..." "나만 무사하면 뭐해? 오빠도 무사해야지! 그런 소리하면 못써! 어떻게든 여길 같이 나갈 방법을 생각해야지!" 그런 놈이 오빠 탓이라고 울고만 있니...?
어휴
- 94화 : 츄르 빨면서 멀쩡하게 머리 괴고 띵가거리는 문이 고양이ㅋㅋㅋ"왔느냐?"ㅋㅋㅋ자세 진짜b / 위험한데 거길 가는 둘도 이해 안되지만 대사는 더 이해 안됨 "진짜 진심으로 저를 걱정해 주는 건 이 세상에 묘희 씨 뿐일 겁니다." 대사 정말 저게 최선인가요...?
- 95화 : 역시 착한병 말기 여주. '나소유가 미운 건 맞지만.. 죽기를 바란 건 아니야!' 나소유 죽었나 챙겨보는 여주
- 98화 : 드레스 평가 존나 하는 남주;;; "너무 노출이.... 미니는 ㄴㄴ... 그건 또 너무 수수하고" "합격" 하아;;;;
- 외전 1화 : 칼 들이미는 문. "야. 그만하고 얌전히 따라오시지?" "아니면 목만 잘라서 들고 가도 되고. 우리야 뭐, 상관없어. 목만 들고가면 가벼워서 편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