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웹툰] 미스테이크 러버 - 멜쥐 작가님
- 총 40화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미스터블루, 봄툰 등등
- 작품소개 : 외모 + 피지컬 완벽남 진건.
그는 절친 희서에게 매장 단기 알바를 부탁받는다.
알바 경력이 있는 진건에게 단순히 자리를 메꿔달라는 줄 알았건만.... 사실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감시해달라는 것!
진건은 호기심 반, 궁금함 반에 매장에 나가고, 희서가 좋아하는 남자, 동연을 보자마자 깜짝 놀란다.
"윤희서, 네 취향이 죽었다 다시 태어난 정도로 바뀐것 같은데? 저 얼굴은....완전 내 취향이잖아!"
하지만 절친 희수를 버릴 수 없기에 진건은 희서의 부탁대로 동연을 챙겨 주는데....
"진건이는 나를 좋아하는게 분명하다"
동연은 진건의 친절한 행동을 오해하고 만다.
챙겨 주면 챙겨줄 수록 꼬이는 이 이상한 관계.
세 남자의 잘못된 만남. 우정과 사랑 사이, ㅈㄴ건의 선택은 과연...?!
BGM >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 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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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 초반 마니또 : 처음에 진건이가 '잘해줘야지! 근데 어떻게 잘해주지...?' 하면서 마니또로 연결되는게 귀여움
2. 시즌 1 (1화 - 20화) : 시즌1은 주로 진건과 동연의 관계가 나옵니다.
시즌 2 (21화 - 40화) : 시즌1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희서 시점에서 왜 그런 행동이 있었는지 보여주고, 같은 시간대에 진행되었던 희서와 승우의 관계가 나옵니다.
3. 오해 : 작품 전체를 통틀어 흐르는 스토리가 있다면 바로 '오해'. 오해로 시작해서 오해로 인해 진행되고 오해로 비뚤어짐. 보다보면 희서가 정말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모든 스토리의 중앙에 있는 인물인데 매력이 뚝 뚝 아래로 급 하강. 그래도 승우가 나름의 사이다? 대형 댕댕이이자 조금의 계략남 승우. 희서에게 자신은 취향이 절대 아니기에 조금씩 취향을 바꾸고자 열심히 들이대고 계략을 짜는데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그럽니다. 그래도 슨유는 바로바로 해결하려는 타입.
이런 점들 때문에 한번에 몰아보면서도 답답해서 몇화 건너뛰어서 먼저 보기를 몇번이고 했네요.
3. 그림체와 설렘포인트
솔직히 이 점들이 작품을 계속 볼 수 밖에 없게 만든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림체. 너무 이뻐요.
출처 : 봄툰
요론 느낌?! 그대로 웹툰 전체가 진행됩니다. 작가님 진짜 금손. 그림체 너무 이쁘고 사람이나 구도 다 너무 이뻐요.
거기에 스토리에서 설레게 하는 포인트들까지 너무 잘 잡아내시니까 이건 뭐. 오해고 뭐고 답답해도 끝까지 보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뭔가 멜랑꼴리한 분위기나 사르르 머리를 살짝 만지는 거나 그런 세밀한 요소들, 키스신도 구도 자세 모두 다. 그냥 보면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