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재처 : 미스터블루
- 완결 25화
- 공- 노을 : 얼굴완벽 성격완벽인데 sm 취향. 금발이 취향
- 수- 산달폰 :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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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하늘에서 갑자기 산달폰이라는 천사가 떨어짐. 그런데 이 천사가 완전 노을의 취향이다. 산달폰은 원래 사람이엇다가 죽어서 선행천사가 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녔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 이것도 실패하면 존재를 사라지게 하겠다고 함. 그 기회란 단 한명의 인간을 골라 그 사람이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2. 강압
애초에 노을(공)이 굉장히 강압적인 것도 있지만 폰(수)이 굉장히 순종적이고 반려견이 행동하듯 하는 것도 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듯, 애교인듯 하는 점.
예를 들면 7화에 '저랑 놀아주시는 시간이 조금 적어져서 조금 외로웠어요.' 라고 하는 것처럼. 그런도 폰도 그런 강압을 당하는 것을 즐김. 자신은 천산데 이런걸 즐겨도 되나. 그런 생각들.
3. 전개
스토리 굉장히 빠름. 25화 완결이다보니. 폰도 바로 순종적이 되고 바로 노을을 좋아하고. 노을도 폰에 대해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며 (7화) 금방 진지하게 좋아함.
그래서인지 고구가마 이상한 곳에 있음. 다른사람이랑 얘기하고 있어도 보통 오해를 한다거나 그러는데 오해나 기분상하고 그런거 없이 바로 가서 저랑 데이트 왔으니 다음에 얘기하시는건 어떠세요 라고 바로 직구날림. 그런 자잘한 곳에서 고구마는 없는데 그런 클리셰적인 고구마는 있음. 우리는 파트너, 비지니스적인 관계일 뿐. 마음이 깊어지면 안된다며. 아니면 괜히 선 긋고 멀어지려한다거나.
그런데 거기서 풀리는게 재밌는 부분. 행복해지는 모래시계 지수가 있어서 확인가능한데 딱 선 그으니까 그때부터 모래시계 지수가 올라가지 않음.
그 후에 중반부터 폰이 사람일 시절 폰과 노을의 과거서사, 질투 서브 악마의 등장 같은 스토리가 전개됨. 이때부터 좀 많이 답답할 수 있음.
5. 악마
악마가 첫 등장쯤에서 하는 말이 인상깊었음.
14화. '넌 우는 게 아니라 웃는 게 이쁘다는 걸 난 깨달았거든.' 노을은 폰이 우는 모습을 좋아하고 그래서 강압적인 것도 있어서 저 말이 더 크게 느껴졌음.
4. 결론
'나는 막연히 올 그날이 두려워서 너를 밀어내려고만 했는데,
넌 기어코 온 힘을 다해서 날 행복하게 만들어줬네.'
지배적이고 강압적인걸 염두하고 시작할 것.
25화밖에 안되서 짧고 빠르게 볼 수 있음. 속도도 굉장히 빠름.
천사 악마 그런것들은 괜찮은데 이를테면 '마계의황태자'라던가 이상한 부분에서 오그라듬 주의.
중반부부터 클리셰같은 고구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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