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설명]
변신의 귀재, 탈출의 대가.
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형수, 천재 사기꾼 '독사'에게 어느 날 전장의 폭군이라는 헥센 대공이 찾아왔다.
"야, 너 나를 좀 도와야겠다."
"뭘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내가 황제를 한번 해봐야겠다."
"...네?"
...네가요?
황족의 수치, 북부의 미친 개, 전장의 폭군
뇌까지 근육으로 만들어졌다는 당신을 내가 무슨 수로요?
"너는 날 황제로 만들 방법을 찾아내야 해. 안 그러면 죽음뿐이거든."
무사히 살아남고 싶은 그녀에게 걸린, 성공 확률 극악의 생존 미션!
황실의 망나니를 황제로 만들어라!
1. 외전이 휴재여서 읽기 중단했다가 오랜만에 확인했는데 완결연재되었길래 오랜만에 다시 읽음
2.
- 1화 ; "너도 알디시피 내가... 대가리가 가벼워." / '이 똑똑한 내가 굳이 그런 시간 낭비를 왜 할까.'
- 4화 : "우리 대단하신 천재 사기꾼께선 순순히 풀어주면 또 도망칠 궁리나 하겠지?" " 그러니.. 그냥 납치해주마."
- 8화 : "다만 내가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실패란 없었으면 좋겠군." "그건 또 제 전문이죠." /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지금 챙겨." 하지만 이미 챙겼던 로시카ㅋㅋ
- 9화 : "너무 좋아요. 진작 납치해주시지."
- 10화 : "오, 혼자 이불도 못 펴는 분이셨군요."
- 12화 : "그 어떤 사람을 데려다 놔도 3분이면 파악이 끝나요. 5분이면 저를 무조건 믿게 할 수 있고, 10분이면 다 벗겨 먹을 수 있어요. 전하가 어떤 사람인지는, 이미 다, 파악 끝냈다는 말이에요." / 렉시드는 무고한 사람, 아니, 정확히는 자신이 '믿는', 제 사람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부류다. 자신이 믿고자 한 이의 목은 결코 베지 않는다. 또한 믿고자 한 이에게는 기꺼이 뒤통수도 내어줄 남자다. 아마 렉시드 그 자신도 알고 있게지. 자기가 사람을 쉽게 믿고, 또 믿고 싶어하는 성격이란 걸. 그러니 내게 재차, 너 또한 신뢰를 보여달라고 앵무새처럼 부탁했던 거다. 똑똑한 집사의 조언대로 절대 나를 믿지 않고, 강압적으로 휘두르는 편이 현명한 결정이었을 텐데도. / "전하를 믿는 게 아니라, 제 눈을 믿는 거죠. 전 틀린 적 없거든요."
- 14화 : "아 맞다. 로시카, 이름 예뻐요. 누가 이름을 지어준 건 처음이에요. 잘 쓸께요." / "난, 한 번도 값어치 못 해본 적 없으니까." 그 오만한 말에, 당황하던 마음도 차분해짐ㅜㅜ
- 17화 : 로시카가 보이자 바로 불 붙이려던 담뱃불을 끄는 렉시드 / 황태자에게 못해준 것만 생각나서 괴롭게 눈물이 나자 로시카는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다며 그냥 옷으로 눈을 덮어줌 /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전, 못하는 거 없거든요."
- 18화 : "잘 부탁해요, 아빠." "그럼... 오빠?"
- 20화 : "나야말로 애새끼처럼 굴어서 미안." 그 말에 놀란 로시카. 본인이 애새끼 같다는 것도 알고, 미안 하는 사과도 놀라워서ㅋㅋㅋ
- 23화 : "그대의 아버지 말인데... 혹시 도둑 아닌가?" "그냥 그렇게 보여."ㅋㅋㅋㅋㅋㅋ
- 25화 : "우리 집사가 네놈 침대 시중을 드라고 하녀를 보낼 사람은 아닌데 말이야..." / "입 아프게 다시 말해줘야 해? 귓구멍이 막힌 건 네 사정인데 왜 고생하는 건 내 입일까?" "하여튼 뇌를 넣으라는 대가리에는 안 넣고 다리 사이에 갖다 붙인 새끼들은 이래서 안 돼." / "손님으로 왔으면 닥치고 예의 바르게 굴어야지. 그래야... 예쁨 받지. 응?"
- 26화 : "생긴 게 맘에 안 들어도 한 대 때릴 수 있고, 그냥 네 기분이 나빠도 한 대 떄릴 수 있지." "그리고 얘가 때렸으면. 너는 얌전히 맞아야지."
- 28화 :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절반이 거짓말이구요, 남 뒷통수 치려고 24시간 연기하는 건 기본이에요." / "제 말 명심하세요. 제가 전하를 황제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상. 전하는 그 어떤 이유로도, 그 누구의 앞에서도 무릎 꿇어선 안 돼요. 그건 전하의 자존심이 아니라 내, 자존심이에요."
- 29화 : "그까짓 무릎이 뭐, 꿇는다고 닳냐?" "네 닳아요. 곧 죽어도 무릎은 꿇지 마세요. 절대로, 그 누구의 앞에서도요."
- 33화 : "당연히 모르지! 그렇지만 내가 너 대신 조져버릴 수는 있어!" / '징계받으면 끝날 것 같지? 평생 따라다니면서 도둑년 딱지 붙여줄테니까 기대해.' / "믿는다. 네 정체를 알면 이 세상 사람들 아무도 널 안 믿을 텐데, 그중에 널 알고도 무조건 널 믿어줄 사람 한 명쯤 있으면 좋지 않겠냐."
- 40화 : 수작부리는 렉시드
- 41화 : 싫어도 해야지!! 암암!!ㅋㅋㅋㅋ 면역력 기를 준비ㅋㅋ
- 43화 : "손가락은 열 개니, 열 번 안에만 사실을 말하면 됩니다." / 들어서는 안 되는 걸 너무 많이 들었다는 걸 깨달은 아헬 / "칼이요? 칼이 어딨을까?"
- 44화 : "나 3분밖에 못 기댜려! 대신 3분안에 나한테 오면, 너 절대 안 죽게 해줄게!"
- 46화 : "하, 이것 참. 매일 이 짓을 해야한다니. 귀찮네..." 그런데 힘준 머리와 진동하는 향수 냄새ㅋㅋㅋㅋ
- 48화 : "고옹주, 이건 아니지~?"
- 49화 : "정말 뭘 해도 될 분!" "그래? / "공주 눈에는 별이 없는데 어떻게 별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냐고!" "나랑 연습할 땐 잘만 했잖아요!" "그거는! 네 눈에! 진짜 별이 있었으니까!!" / 로시카 이상형에 부합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하는 렉시드ㅋㅋ "아아, 쉽지/"ㅋㅋㅋ 그런데 "똑똑한 남자"ㅋㅋㅋㅋ "넌 날 때부터 똑똑했냐?"
- 50화 : 아파 죽어도 독 면역 과정은 꼭 해야한다는 렉시드ㅋㅋㅋ 건강해보이니 죽진 않겠네.ㅋㅋㅋ
- 51화 : "사실 귀족들한테 돌린 거, 내 침 한 번씩 뱉은 거에요."ㅋㅋㅋㅋ / "찝찝하다????ㅋㅋㅋ"
- 55화 : "이 정도면 온 세상이 바라고 있는 게 틀림없어. 주군이 황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 57화 : "주는 게 독인지 약인지도 모르고 꿀떡꿀떡 의심 없이 받아 마시는 분이 또 이런 데에는 의심 많으시네. 희한하게."
- 59화 : 단순한 렉시드ㅋㅋㅋ 바가지 쓴 지도 모르고 뿌듯한 렉시드, 그리고 당연하게도 제대로 벗겨 먹는 로시카 / "알아. 그냥 너한테 돈 쓰고 싶어서 그래." / 엣헴~ 당연히 나는 아껴주셔야지~~ / 귀엽고 순수한 어린이 렉시드
- 62화 : "안 찔려. 나 양심 없어." / "아 괜히 말했어." / 아무 말이나 하는 시간인가. / "나랑 결혼하고 싶냐?" "그래, 좋아, 결혼하자. 어쩔 수 없지, 뭐." 그리고 결혼 계획까지 짜버리는 렉시드ㅋㅋㅋㅋ / "내가 결혼하겠다는데 누구 허락을 맡아?" "난 안 떠오르는데? 혹시 우리 부모님 말이냐? 이미 오래전에 땅 속에 묻히셨어." 패륜아ㅋㅋㅋ
- 65화 : "생각해 보니 당신이 잘못되면 오히려 내가 귀찮아질 것 같더라고요." / "아, 물론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해도 상관 없다고 분명 말했어요?" "난 플랜 A부터 Z까지 다아, 생각있는 여자니까."
- 68화 : 당근 100개에 채찍 1번을 때려도 말 안듣는 남자ㅋㅋㅋ당근도 안주고 패려고 한다면?ㅋㅋ 바닥에 드러누워 허공으로 발길질ㅋㅋㅋ "약속 안 지키면 나도 이 여자들 안 만나." 1초도 안지나서 예상 그대로 행동하는 렉시드ㅋㅋㅋ 오랜만에 궁지에 몰린 로시카 / "너만 훈훈해. 너만." "필요 없어. 어차피 여자는 다 똑같아. 너 빼고."
- 70화 : 점점 어깨가 치솟는 렉시드ㅋㅋ
- 75화 : "세상에 주군! 이거 원래 사람이었던 건 맞아요?" "뭐 기분 안 좋은 일 있으셨습니까." "시끄러우니까 입 다물고 해." "주군! 입 다물고 하려고 했는데 주군이 너무 조각조각 내놔서 머릿수가 헷갈립니다!"
- 77화 : "앞으로도 어디 찢어져서 오면 제가 이렇게 친히 봐 드릴게요. 특별히 전하는 공짜예요." "예, 예. 고오맙습니다."
- 79화 : '정말이지 렉시드 곁에는 눈치 빠른 인재들뿐이다. 대공성에서 가장 쓸 데가 없는 사람을 골라보라면 렉시드일 거야.'
- 80화 : "청소 제대로 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제 손톱을 싹 다 뽑아버리겠다고 하셨는걸요."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 "오해하지 마라. 그렇게 괴팍한 애 아니다. 착하고 음... 귀여워." 가지가지 한다ㅋㅋㅋ
- 81화 : "나 몸 좋지?"ㅋㅋㅋㅋㅋ 진짜 렉린이ㅋㅋㅋㅋㅋㅋ / 분장을 해도 바로 알아보는 렉시드. 그게 다 로시카 이상형ㅋㅋㅋㅋ
- 82화 : 처음부터 알아본 걸 숨길 생각도 없는 렉시드 / "내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했는지 파악해야해." "대답하기 싫은 게 아니라 정말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뜻인데. 넌 실수 안했어. 그냥 내... 감이지." 그리고 거만한 렉시드ㅋㅋㅋ 반려동물만 알아보는 것 같은 느낌. 짐승인가ㅋㅋㅋㅋ / "나는 실패해본 적 없어요. 완벽 그 자체 였다고요!" "그래, 로시카 드락스. 내가 네 그 화려한 전적에... 수치스러운 첫 오점을 남겨주지."ㅋㅋㅋㅋ 둘이 진짜 너무 잘어울려ㅋㅋㅋㅋ / "'운동' 할래?" "어차피 시간문젠데." 그리고 대놓고 아쉬워하며 입맛을 다지는 렉시드 "야! 잠깐만! 다른 운동이 무슨 운동인데?!"
- 83화 : "우리 도련님은 혼자 연애하고 계시던데...." 그리고 다 눈치채고 있는 마샤 "내가 잘못 봤나. 우리 아가씨도 조금은 도련님에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부탁해도 될까요? 난 우리 도련님이 레이븐 도련님처럼 괴로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 다른 황족들처럼 그렇고 그런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진 말아줘요." / 그리고 오다 주웠다며 로시카에게 건네는 튤립ㅜㅜㅜㅜㅜㅜㅜㅜ 레이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라면서 죽기 전에 보고싶다고ㅜㅜㅜㅜ
- 84화 : 레이븐에게 편지를 쓰는 렉시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너무 슬퍼서 미쳐버림
- 85화 : "사람 찾는 재주도 있냐?" "저 못하는 거 없는데요." / 황제가 되기 위해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을 포기할 생각도 없었다. 렉시드 반 헥센은, 지금까지 제멋대로 살아온 남자였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었다. 적당한 타협은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선을 넘은 흥정은 할 생각 없었다. / 위험에는 빠트렷지만 진짜 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모순적인 생각
- 87화 : 개와 고양이 렉시드 로시카ㅋㅋㅋㅋ "이런 씨!" "와 대박!"ㅋㅋㅋㅋ "아, 보여주라고~!" "싫다고~!."ㅋㅋㅋㅋ 렉시드 귀여워 진짜ㅋㅋㅋ / "너무 안타깝네~ 진짜 안타깝네." "손 내려봐요."ㅋㅋㅋㅋ
- 89화 : 끝까지 다 읽고 이 화를 보면 조금 소름ㅜㅜㅜㅜ 롤란.... ㅜㅜ "얼굴이 증거인 수준이라니 너무 놀랍잖아."
- 90화 : "왜 프라니아 공작은 당신 딸을 잡아두고 얼굴 한 번 안 보여줄까? 그것도 21년 동안이나?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 91화 : '미친 새끼. 진짜 죽이고 싶다. 이미 죽었으면 무덤에서 꺼내서 한번 더 죽이고 싶다.'
- 92화 : 알고 그랬을까. "그래도 죽인다." / "난 진작 믿었는데 너는..."
- 93화 : '주군만 굴렀냐, 이 새끼야? 8년 동안 나도 같이 굴렀다!'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는 오웬ㅋㅋㅋㅋ "이제 와서요? 우리 렉스는 아주 구르고 구르다 못해 닳아빠진 지 오래인데?" 사이다 똑똑이
- 95화 : "이제 너 안 죽지?" 단순하고 명쾌한 렉시드ㅜㅜ "앞으로도 죽지 말고 살아남는 거다. 내 옆에서." 오웬이 충성을 바칠만한 주군이잖아ㅜㅜ
- 96화 : "그만울어! 너 코나와!" "아우, 드럽게... 흥, 해!"
- 97화 : "그래. 네 1년 시한부 인생도 끝나고.." "아이고, 진짜. 뭔지도 모루고 주는 대로 꼴깍꼴깍 받아 마시는 건 아주 누구랑 똑~ 닮으셨어요." :안 본 새 반쪽이 된 걸 보니까 죽는 게 무섭긴 했나 봐."ㅋㅋㅋ 협박하는 로시카 "싫다는 애 강요해서 같이 일하자고 해봤자 능률만 떨어질 뿐이지." "솔직히 좀 자존심 상하긴 해. 대체 날 얼마나 무시하는 건지. 내가 독거미한테 질 것 같아?" 놔주긴 무슨ㅋㅋㅋㅋ 두번이나 목숨을 빚진 아헬. 놔주는 시늉 조차 계략인 로시카
- 98화 : "아니 양심이야 원래 저한텐 없는 거지만..." / "난 다른 여자한테 눈도 안 돌릴 자신 있으니까, 너나 잘해라." "나 꼬시지 마! 인간아!!!!!"
- 99화 : "왜 괜한 짓을 해? 공작 만나기도 전에 하늘나라 가고 싶나?"
- 100화 : 어마어마한 표정의 아이젠 공작...ㅜㅜ
- 101화 : '마샤의 사돈의 팔촌의 방계 어디쯤 있는 가문인데 가주인 리하트 남작이 91세 일기로 재작년에 사망했고~~'ㅋㅋㅋㅋㅋㅋ / "걔 스물한 살이야. 양심있나?"ㅋㅋㅋㅋㅋ "오해하지 마십시오." "오해하게 만들잖아. 관심 꺼." "그런 오해를 하는 공의 이상한 사고부터 탓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떻게 오해를 안 하지?" "내가 결혼할 거야." 너 미래의 장인어른이야 렉시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약에 중독되어 덜덜 떠는 손. 그리고 궐련. '궐련 한 대를 뺀 공작이 불을 붙이려다 눈만 들어 렉시드를 보았다. 피워도 되겠냐는 뜻이었다.' 크으ㅜㅜ 거기에 피우라는 의미로 살짝 턱을 까닥여주는 렉시드. 창도 열려 있지 않은 응접실에 퍼지는 궐련이자 마취효과를 주는 것. 그 상황에 로시카가 들어오려 하자마자 테이블이 휘청일 정도로 급히 벌떡! 일어나 불이 붙은 궐련 끝은 테이블 위에 지져 아무렇게나 끄는 공작ㅋㅋㅋ "아니오! 들어오지 말고 나가서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허둥이며 응접실 창을 전부 열어 젖히고 이리저리 고개를 틀며 자기 옷에 밴 담배냄새를 확인하고 "씻고 다시 뵙죠. 응접실은 냄새가 심하니 새로 방을 내어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누구는 코앞에 앉혀두고도 창문 닫고 뻑뻑 피워대더니 누구는 담배 냄새 하나 못맡게 하려고 호들갑을ㅋㅋㅋㅋㅋㅋ '역시 수상하다. 대단히 수상하다.' '진짜 죽고 싶어서 저러지.'ㅋㅋㅋㅋ
- 102화 : "왜 그렇게 공작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세요?" "마음에 안 들어." "잘생기긴 했죠?" "너 ,이씨..." / 싫다고 하면, 실망할까? 에르니와 너무도 닮아있어서, 실망한 표정이 어떨지 뻔히 그려졌다. ㅜㅜㅜㅜㅜㅜ
- 103화 : 곱게 키운 딸이 졸업도 하기 전에 담배 피우는 모습을 목격한 충격쯤?ㅋㅋㅋ / "또라이 새끼가 10년 넘게 안 걸리고 이 지랄을 하고 있었네..." "우와아아아... 제국 헌병대는 원래 사람을 이렇게 짐승 끌듯이 끌고 가나요? 난 무슨 돼지 도살장 데려가는 줄 알았네?" / "뭐 해? 봤으면 꿇어." 크으으으으으으으으 렉시드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 104화 : "왜 그래, 왜 그래. 우리 전하, 왜 입이 삐죽 나왔어요? 잘했어, 잘했어. 누가 뭐라고 그래?"ㅋㅋㅋㅋ 엉덩이 두드려주며 어린이 달래듯 달래주는 로시카ㅋㅋㅋㅋ / 천재 사기꾼 로시카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렉시드 "그래도 전하는 구하러 와준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응, 나 그렇게 뻔한 남자 아니야." "그러네. 비싼 남자네." 뻔한 남자가 되기 싫었던 렉시드 반 헥센은, 정확히 그로부터 3시간 후 누구보다 뻔한 남자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뭘 진정해? 비켜, 이 새끼야!"
- 105화 : "어 그래. 두번 말하기 싫으니까 잘 들어. ." "어, 나 바보야. 그리고 로시카는 내가 바보란 걸 알지. 맞지? 걔가 아는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렇죠...?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묘하게 맞는....ㅋㅋㅋ "얜 나한테 많은 걸 바라지 않아. 뭔가 깊이 생각하리라 기대하지도 않지." 그게 자랑은 아닌데 정말 맞는 말ㅋㅋㅋ "얜 내가 쳐들어오길 바라는 거라고. 간다." "일리... 있네?" / 그리고 엄청난 감의 짐승 렉시드 "거기 아닌 것 같은데..." / "막간을 이용한 산수 교육까지. 천생 교사군요. 의도와 달리 집사 주판을 튕기긴 했지만."ㅋㅋㅋㅋ
- 107화 : "방금 말은 진짜 맞을 만 했다." "이 정신나간 새끼가. 주둥이를. 시궁창에 담갔다가 뺐나?" "아니. 더 팰거야!!!!"ㅋㅋㅋ 그 와중에 침 맞은 로시카 뒷통수는 소매로 계속 닦는 렉시드 / 당장이라도 애들 앞에서 자작 모가지를 썰어버릴 기세의 렉시드 / "썰어버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주먹으로 몇 번 만져주겠다는데 폭력적일 것 까지야?" "폭력적이야!" / "죽여주랴?" 아이들에게는 친절한(?) 렉시드
- 108화 : "응 맞아! 뭐라고 했더라? #!@#!{*) 욕 그대로 순수하게 읊어내는 어린이들ㅋㅋㅋㅋ / "앞으로는 아가씨가 지나가던 거지 발가락을 햝으라고 해도 다 생각이 있으시겠거니 하고 따르겠습니다." "좋은 태도예요." "어떄요. 네모난 동그라미 그릴 수 있지?" "아이고, 그럼요. 우리 아가씨가 뭘 못하겠습니까."
- 109화 : "아마 지금쯤 하늘나라 갔을듯?" "바쁘니까 생각 정리는 내가 대신 해줄게요." / "이걸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니 너무 속상해. 이렇게 멍청한 사람 처음 봣어." 독거밐ㅋㅋㅋㅋㅋㅋㅋㅋ "잘들어요. 전하 수준에 맞게끔 설명해줄게." "죽이긴 누굴 죽여. 멍청한 머리 굴린답시고 허튼 짓거리 할 생각 마요. 짜증 나려고 하니까."
- 110화 : 충성을 다하는 레드ㅜㅜ "말하면 안 돼. 안 돼. 그치만 알려야 하는데? 안 그러면 우리 주군 죽는데?" "야이씨! 닥쳐! 닥치라고! 아무 생각도 하지마! 필요없으니까!" / "와씨! 다행이다! 그럼 내가 알아낸 거 말해도 되네!"ㅜㅜㅜㅜㅜ / 그리고 같이 눈이 뒤집힌 오웬 ㅜㅜㅜ 하지만 빡쳐서 단추를 풀어내는 모습은.....ㅎ크...ㅎ / "어차피 주군이 한 번 살려준 목숨이라 아깝지 않은데.. 근데 좀 슬프긴 하다. 주군이 갑자기 황제 해본대서 기대했는데... 죽기 전에 황제 된 주군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거, 그거는 좀 슬프다."
- 111화 : "뒈지는 줄 알았잖아. 새끼야! 앞으로는 그런 거 주는 대로 쳐먹지 말고 잽싸게 튀어와!" "으어어엉 주군! 형님!" :그래, 이 자식아!"ㅋㅋㅋㅋ / 그리고 예리해진 렉시드ㅋㅋㅋㅋ "네 몸에 흠집 낸 새끼한테 물릴 거야. 값은 모가지로 받는다." "이건 계약 끝나도 유효한 거다." "평생, 내가 너 대신 구른다."
- 112화 : "너 나 좋아하냐?" "아뇨." "좋아하네!!!!" 그리고 씰룩씰룩 좋아하는 렉시듴ㅋㅋㅋㅋ ㅋㅋㅋ지금 좋아할 때냐며 생각으로 욕하는 로시카ㅋㅋㅋㅋ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그게 왜 실수냐? 난 이해한다." "응 아니야,"
- 113화 : "다음에 볼 땐 조금 더 멍청해져 있길 바라. 난 멍청한 남자 취향이거든."
- 114화 : 정작 나도 너 간데를 몰라. ㅜㅜ 같이 걱정하는 아버지ㅜㅜ / "맞아. 공의 말이 다 맞소." "앉아 아니 아니지 앉으시오."ㅋㅋㅋ "의자가 두 개밖에 없지만 괜찮소. 나는 서있지 뭐."ㅋㅋㅋㅋㅋ 그래 너 장인어른이야ㅜㅜㅜㅜ
- 115화 : "내가 이런 일에, 곧잘 예민해지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10년간 부인을 찾아다녔던 공작ㅜㅜ / "야." "눈에 먼지 들어갔나보다" 하면서 손으로 눈을 가려주는 렉시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누나를 대신해 사과하는 렉시드..ㅜㅜ / "나에게 말해줘." "어떻게 하면 네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평생 고통스럽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내가 해줄 수 있어." "이러려고 내가 널 만났나 보다." "무조건 구해온다. 네 어머니." 그리고 여어~ 누님까지 너무 완벽한 렉시드다 진짜.ㅜㅜ
- 116화 : "우리 렉스, 레이 말고 정 붙일 곳이 있었으면 했는데 좋아보여 다행이네." 전략이라곤 폰 두 개를 번갈아 직진만 시켰던 렉시드, 그리고 그의 폰이 어디까지 직진하는지 살피지도 않았던 레이첼. 그리고 체크메이트. "퀸이 됐네. 누님."
- 117화 : "이렇게 똑똑해지신게요." "똑똑했냐?" "믿을 수 없어. 당신 누구야. 우리 주군 어디있어." :미안한데 대공비 문제에서는 로시카 드락스가 내 제일의 적이야."
- 118화 : "나 똑똑하지."ㅎㅋㅋㅋ "바빠 죽겠는데 그런 쓸데없는 소리에도 일일이 반응해드려야 합니까?" "왜 또 갑자기 멍청해지셨습니까?" "이건 내 짐승 같은 감이다. 나는 쟤 노리는 놈들 싹 다 감지해." / 어릴떄도 싸가지 없었던 렉시드ㅋㅋ "지금 나한테 안 된다고 했어?"
- 119화 : 렉시드 반 헥센. 그의 나이 7세. 그야말로 뒷골목 양아치요, 무뢰배로 자라날 될성부른 떡잎이었다.ㅋㅋㅋ 비유가 해적단이라니ㅋㅋㅋㅋ / 밥 먹었어도 또 먹고, 안하던 산책도 로시카가 하자면 산책하는 공작ㅜㅜ "다시 에르니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살고 있습니다. 죽어서 만날 수 있다면 죽었을 겁니다. 한데 죽어서 간 그곳에도 에르니가 없다면, 혹시 살아있는 거라면..." 그리고 호구라며 패륜적인 생각을 하는 로시카ㅋㅋㅋ
- 120화 : '허허 아부지! 제가 먹고 살 길이 요원해서 사기 좀 치고 살았습니다요! 남들 뒷통수 좀 치고, 돈 많은 귀족 나리들 집 좀 털고!' 그리고 자식이 살아있다면 당연히 호구처럼 착하게만 살았을 거라는 공작에게 아니라며 우는 로시카ㅋㅋㅋ / "너 진짜 공작부인 딸 맞냐? 어떻게 그런 사람 배에서 사기꾼이 나와?"ㅋㅋ 빈말로라도 로시카가 착하고 바르게 컸다고 할 수 없어 삐걱대는 렉시드 / "양심은 다 갖다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남아 있었나봐." "그럼 남아있는 거 버려!"
- 122화 :분명 같이 제도로 왔으면서도 어디에서 놀고 있는지 코빼기도 안비쳤던 새침데기 아르ㅋㅋㅋ / "언제부터 저를 황족 취급 해주셨다고?" "저 미친놈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지금 가서 그 새끼 씹어먹고 돌아와도 다들 그런가보다 할텐데. 무슨 걱정이십니까."
- 123화 : 금연초를 피우면서도 로시카에게 연기가 갈까봐 거리 두는 공작.ㅜㅜ 그리고... "가져오십시오."
- 124화 : "어차피 공작님만 풀 수 있는 마력석이라 하니 지체할 필요 없을 것 같아, 지금 말할게요. 우리 당장 공작부인 구하러 가요." "한시간. 딱 한시간 후에 만나게 해드릴게요." 그리고 자기야~ 하면서 텔레파시로 심부름 시키는 로시카ㅋㅋㅋㅋㅋ 호구 맞지 말고! ㅋㅋㅋ 그리고 자기야에 꽂힌 렉시드ㅋㅋㅋㅋ 뜬금없이 장당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스크롤을 사오라는데 이유는 하나도 안궁금함ㅋㅋㅋㅋ
- 126화 : "하 씨 미친거 아니야? 자기? 벌써 자기야? 그럼 연애하면 뭐라고 부르려고? 하 참나"ㅋㅋㅋㅋ / 여어~ㅋㅋㅋㅋ / "암살자의 기본 소양이 뭐야. 읊어봐 새끼야." 목표물 모가지만 조용히. / 죽으면 큰일 나지. 공주님도 같이 죽는데.
- 127화 : "다 해왔구만 칭찬도 안 해주고 소리나 바락바락 질러다고." "어깨에 구멍 났다고 죽나. 어이가 없네." "다치지마!" "최대한 안 다치고 잘 살아온 거거든! 너 죽을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시지!" "나 죽을까봐 걱정하는 걸로 들려요?"ㅋㅋㅋㅋ "네가 나를 어떻게 감금하냐?" "다 할 수 있거든?" "한번 해볼래? 당해줄테니까."ㅋㅋㅋㅋ / 그래도 잘 했어요. "이거 말고 조금 더 진한 거 해보면 안 되냐?" "모르는 척하지 말고." "그런데 이제 보상받을 게 없는데?"ㅋㅋㅋㅋㅋ :그런데 하나 더 해줄 거 있어요." "뭔데!"ㅋㅋㅋㅋㅋ
"192cm 93kg" 공작한테 자기어필하는 렉시드ㅋㅋㅋㅋㅋ
"짐승이야?" "반은"ㅋㅋㅋ
- 128화 : "예예 그런데 어쩌나. 그렇게 생각 있으신 분꼐서 똥 싸는 아군은 예상 못했네?" "드락수 군대 사령관이, 언제 혼자 튄 적 있었냐?" "찢고 가라." / '응. 그래도 플랜 B~' / "나 믿지." / "나 너 좋아한다." /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미친짓을 해보는 로시카 / "공주님." "나 멋있었지."
- 130화 : 대신 변명하는 렉시드 "내가 데이트 하자고 졸랐거든."
- 131 화 : "나 당신 못 미워해요. 좋아해서." "처음이었거든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믿어주겠다고 한 사람." 전생에도, 이번 생에도 내가 유일하게 얻어보지 못했던 게 하나 있었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애정도 다 손에 쥐어봤지만. 딱 하나. 신뢰. 그런데 참 우습지. 처음부터 내가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고 만났으면서도. 쉴 새 없이 너를 믿는다고 말했고,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벌써 수십 번 보여줬다. 그런 그에게 천천히 스며든 건 참 아이러니 한 일이었다. 그 '믿음'이라는 값어치가 이토록 중했나. 남들 속이며 살아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그맣게 존재했던 죄책감 한 줌이, 쉼 없이 갈구하던 것. 내가 어떤 인간이든, 믿겠다는 그 맹목적인 신뢰. 나는 참 모순적인 인간이었고, 그렇기에 처음부터 이 남자에게 질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전하는 사기꾼 만나면 뼛속까지 홀라당 벗겨 먹힐 거예요. 제국도 팔아넘길걸. 그런데 걱정 마요. 나보다 머리 좋은 사기꾼은 없을 테니까." "호구 안되게 내가 잘 돌봐줄게요." 눈물 짓는 렉시드에게 웃어주는 로시카ㅜㅜ 큰 덩치에 작게 느껴지는 렉시드ㅜㅜ
"염치없는거 아는데, 네가 너무 좋아." "그러니까 나 버리고 가지 마."ㅜㅜㅜㅜㅜㅜ
- 132화 : "범죄자 데리고 살 거에요?" "너만 좋으면." 일말의 고민도 없는 대답ㅋㅋ "쫄지마. 너희 부모님이 안 받아주면 내가 데리고 산다니까." "범죄자라도 괜찮다고 해주는 사람은 전하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에요." "글쎼. 공작부인이야 모르겠지만 공작은.. 네가 살인을 했어도 묻자 할 사람 같은데. 이건 확실해."
- 133화 : "나 보여? 안보이는 것 같은데?"ㅋㅋㅋㅋ 붕어가 된 눈을 놀리는 렉시드 / "이제 아주 부끄러운 것도 없지?" "원래 없었어." / "바로 그냥. 대가리 깨고 시작했다." "아빠는 그럴 사람 아니에요."ㅋㅋㅋㅋ 딸가진 아빠란... "이건 무릎 꿇어도 될까말까야." 그리고 슬라이딩하며 무릎꿇는 렉시듴ㅋㅋㅋ대공이 일어나야 에르니도 일어난다며 닦달하는 공작에게 "세상에 어느 귀족이 황족한테 이렇게 소리를 질러."하면서 한방에 제압하는 에르니.ㅋㅋㅋ "아니 나는..." 그리고 살아날 구멍을 찾고 눈을 빛내는 렉시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4화 : 후진 없는 렉시듴ㅋ 언짢은 표정의 공작ㅋㅋㅋㅋ 귀까지 올라간 입꼬리의 렉시드ㅋㅋㅋ / "오 공익 때문인가." "에르니를 찾는데 필요했기 때문입니다만. 공익이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ㅋㅋㅋㅋㅋㅋ"맞소맞소 공에게는 내가 배울 점이 많아."하면서 동조하는 렉시드ㅋㅋㅋ / "하하하하... 왜 과거형일까, 아이젠 공?"ㅋㅋㅋ 국가의 존망이 달린 보물을 막 넘기면 안되는데... 그리 쉽게 넘기는 사람이 또있네...ㅋㅋㅋㅋ "하하 그깟 보물쯤이야! 나는 아이젠 공의 마음 다 이해해!"ㅋㅋㅋㅋㅋ
- 135화 : "정상이에요. 전하가 바보라서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독거미 생각 못 읽죠."
- 136화 : "처음부터 언제든, 발을 뺄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그렇겠지." "발 넣은 적도 없었을지도?"
- 137화 : "오랜만." / '음울하지만 날카로운 눈동자와 왕족 특유의 고고한 기품' '제국의 가장 높은 자를 앞에 두었지만 만사 관심 없는 듯한 무심한 표정' 크으.... 공작에 대한 표현 진짜 너무 좋음ㅜㅜ / 귀인이라며 치켜세워주는 공작 "상월을 애도하라는 대공 전하의 전언이 있어 기꺼이 제 도리를 다하러 왔을 뿐이니, 폐하께서 그리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레이븐 미안. 내가 많이 늦었네."
- 139화 : "우리 아빠 반지 주라." "아빠가 가져오래?" 피식ㅋㅋㅋ / "아냐. 실수 아냐. 그때 나 데리고 있었더라도, 어차피 금방 오빠 뒤통수 치고 도망갔을 거야. 잘 버렸어." / "기껏 왕의 핏줄로 태어났는데 웬 빌어먹을 왕비님이야?" 크으으으으 / "눈 깔어, 이 새끼야."
- 140화 : "주군! 아내랑 사는 거지, 아내 아부지랑 평생 살 거 아니지 않아? 아내 말을 잘 들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는 애가 대체 왜, 한 번씩 그런 말을 해서 사람 서운하게 만드냐? 내가 너한테 그렇게 못 미덥게 행동했냐?"
- 141화 : "아가씨의 악행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사 중에 선행한 사실이 발견되면 선행 포인트를 적립, 악행 포인트를 하나씩 차감 중이죠." "내 악행 포인트는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데요?" "정말 듣고 싶으세요?" "아뇨. 충격받을 테니 선행 포인트 좀 더 쌓고 나서 들을게요." "좋은 선택이십니다." / "있는 쓰레기도 다 주울 사람이야." 도덕의 대명사 에르니
- 142화 : "공! 그건 안 될 말이오. 나는 로시카 없이는..."ㅜㅜㅋㅋㅋ / "응? 로시카, 주술은 진작..." 눈치 없이 끼어드는 렉시드ㅋㅋㅋ
- 143화 : "공작이 문을 안 열어줘...." 핼쓱해진 렉시드ㅋㅋㅋ 로시카 어깨에 무너지는거 킬포자나ㅜㅜ / "황제 폐하 찾아가서 패악 한 번 부리고 아가씨 키스까지 받는다니 정말 부럽군요. 저도 가서 난동 한번 피우고 오면 키스 받을 수 있습니까?" "뭐, 이 새끼야? 뭘 받어, 뭘?"ㅋㅋㅋㅋ / "편지에 쓴 사랑해, 이거... 혹시 진지하게 읽어야 하는 부분인지?"
- 144화 : 그 사이에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딴청 피우는 렉시드 "뭐, 고기 방패로는 쓸 만 하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ㅋㅋㅋ / "싫은데? 내가 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5화 : "아니... 내가 왜 죽으러 나가야 하냐고요. 형님." "내가 뭐 오란다면 오고, 가란다면 가고, 뒈지라면 뒈지는 개새낀가?" "제도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형님이 알아서 해결하셔야지? 난 레이븐 마지막 가는 길이나 보려고 온건데, 뜬금없이 가서 똥이나 치우라니 다들 양심은 뭐랑 바꿔먹었나?" "난 형님 개가 아닙니다. 황명이니 뭐니 하면서 멋대로 휘두를 생각 그만하십시오. 지금까지 굴릴 대로 굴렸으면 충분하지 않나?" "레이븐이 도와달랬으면 개처럼 나가서 싸웠을 텐데 이거 아쉽게 됐네." 거기에 큰 덩치의 위압감까지. "여기 있는 당신들 전부, 탁상공론이나 하면서 주둥이로 사병들 부려본 게 전부니 뭘 알겠습니까마는..." "관례니 뭐니 등신 같은 소리 할 시간 없는 거... 느끼고 계시죠?" / 그리고 로시카는 아무리 분장해도 바로 알아보는 렉시드ㅋㅋ
- 146화 : "그럼 상 줘." "방금 가져갔잖아?" / "이제 뭔 독을 먹어도 걱정 없겠네요. 내성 그만 쌓아도 되겠다." "윽... 아직 한참 남았다. 너랑 키스하면 이렇게 아파. 지금까지 멀쩡한 척한거야."ㅋㅋㅋㅋㅋ / "그걸 왜 전하가 결정해요? 내가 고르는 건데?" 황제가 될 재목? "그게 당신이라고?"
- 147화 : 너나 나나 똑같아. 레이븐을 지키지 못한 건.
- 148화 :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소하게나마 저의 사기치는 팁을 나눕니다.
- 151화 : 레이첼의 진가를 알아보고 그녀를 지지했던 남편... "부인은 제국 황실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입니다. 왜 그걸 인정해주지 않으시는지, 제 부족한 머리로는 전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정작 레이첼의 욕망을 알아보고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 그토록 싫어했던 남편, 델만이라는 사실은 조금 우스운 일이었다.
- 154화 : 죽을때도 레이븐은 원망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 어쩌면 처음부터, 한배를 탔다고 생각했던 건 자신뿐이었을지도. / 부인의 삶은 비참했지만, 죽음은 비참하지 않게 만들어 줄 거에요. / "후회하지 않아. 그럼 지옥에 떨이지기로 결심하고 평생을 버텨온 내 삶이 부정당하는 것 같잖아." / 모든 것이 끝났다. 끝났지만 그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곪은 상처는 여전히 쓰라렸다. 오랜 친우는 영영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죄인인 누이는 도망치듯 숨을 거뒀으며. 누이를 악마로 만든 형님의 목숨은 허무하게 사그라졋다. 살았으나 오직 살기만 했을 뿐인 그의 마음은 이다지도 공허했다. 비극이 켜켜이 내려앉은 화려한 대전.... ㅜㅜㅜㅜㅜㅜ
- 155화 : 황제가 되어야겠다는 능동적인 의지가 생긴 렉시드 / "궁금하면 종신계약 해."
- 156화 : "라이드 대공이 세간의 평판처럼 호탕하고 능력 있는 정계의 거물이었다면 굳이 변방에서 문지기나 하는 동생이 입지 쌓는 걸 견제할 리는 없죠."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은 타인을 일부러 파묻을 필요가 없어요. 남이 잘나간다면? 굳이 남을 가리고 깎아내릴 게 아니라, 자기 능력으로 자기가 더 잘나가면 되는 일 아니겠어요?"
- 157화 : 에베에베 싫은데~ / 로시카때문에 갑자가 격식차리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렉시드ㅋㅋㅋㅋ 태도 진짜ㅋㅋㅋ / "아니 님 없어도 어차피 내가 다 쓸어버릴 수 있었다니까?"ㅋㅋㅋㅋ
- 158화 : 스크롤 한장 킵해둔 렉시듴ㅋㅋㅋ "뒤통수 한두번 맞냐. 칠때마다 처맞기만 하면 내가 진짜 짐승이지." 철저하게 머리 굴리는 렉시드.ㅋㅋㅋㅋ / "얘한테 내가 한 번쯤이라도.... 필요할 떄가 있을까?" ㅜㅜㅜㅜㅜ "아니다." "내가 믿을 만한 놈이 아닌 거겠지, 뭐."ㅜㅜㅜㅜㅜㅜㅜㅜ
- 159화 : '내가 필요 없으니까. 짐만 되니까 그랬겠지.' ㅜㅜㅜㅜ로시카에게는 단 한번도 자신이 필요한 적이 없었던 것에 무력하고 씁쓸한 렉시드ㅜㅜㅜ / 기다릴까. 넌 실패하는 일 없을테니까. 찾아갈까. 혹시 모를 상황에 내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ㅜㅜㅜㅜ
- 160화 : 마지막 순간, 텔레파시로 인사를 하고 파웨의 주술약
- 162화 : "죽으니까 아쉬워?" "아뇨 그게 아니라... 찝찝하잖아요. 직접 목 따고, 죽는 걸 눈으로 봤어야 하는데..." / "뭘 얼마나 아신다고... 저같아도 평생 못 보고 살았던 부모님과의 단란한 여생과 아이젠바흐의 왕좌를 선택하겠습니다만."
- 163화 : "너 나랑 결혼 할 거야, 말 거야!" "대답!!" "할 거에요. 자, 그럼 이제 다시 하자." "그럼 결혼식 하고 해!!"ㅋㅋㅋㅋㅋㅋ "
- 164화 : "빡치네 진짜." "주군, 입조심"ㅋㅋㅋ / '아주 구린 냄새가 나는군요. 천재 사기꾼 독사에게 수십 번 맞고 뒤통수를 얼마나 잘 단련했는데, 이런 어중이떠중이에게 속을 수는 없죠.' '당연하지.'ㅋㅋㅋ / "글자가 너무 작아. 읽기 싫어." "음? 작든 크든 그냥 글자를 읽기 싫어하시는게..."
- 165화 :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던 롤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어 그리고 그 옆에 할멈도 있더라고."ㅜㅜㅜ "내 꿈이 꽤 잘 맞거든. 그거 할멈 장수할 꿈이었던 게 분명해."
- 166화 : 정말 천천히 버진로드를 걷는 공작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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