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웹툰] 우리 집 살인마 - 철가면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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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웹툰] 우리 집 살인마 - 철가면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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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0화 + 외전1화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봄툰 등
- 작품소개 : 평범한 가정, 평범한 외모, 평범한 성격. 특별한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액션스릴러 추격호러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 아니... 가만... 로맨틱 코믿 영화인가? 아, 아냐.. 감동의 성장영화? 자, 잠깐! 뭐가 됐든, 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대한민국 표준 평범 대학생 남우리가 겪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리뷰>>
1. 작품소개
글을 적다보니 느낀 것인데 작품소개 글 왜 저렇게 재미없게 작성하셨을까? 제목이랑 1화만 봐도 너무 특이하고 재밌는 컨셉에 바로 흡입력 있게 들어가는데 작품소개 글은 어떤 작품인지도 모르겠고 조금 특색 없게 작성하신 듯 싶습니다.
일단 주인공 우리는 2주 전, 룸메이트와 살게 되는데. 그 룸메이트가 킬러. 청부살해업자 입니다. 그래서 옷장을 갔다가 이게 뭐죠? - 아. 날씨가 괜찮아서 부패하지는 않을 거에요. 코트로 가리면 짠! 괜찮죠? 하는 인물.
2주전 사건은. 너무 평범하게 생긴 우리랑 똑같이 생긴 것도 모자라서 똑같이 입은 사람이 있는 것. 이를 오해한 청부살인업자가 제가 그쪽을 죽여야 해서요..! 라며 시작합니다.

2. 예의바른 킬러
사람을 오해해서 잘못 죽일 뻔하자 우리가 '그럼 저 가도 될까요?' 에 대답이 '아 글쎄요... 제가 직업상 조심해야 해서요. 그쪽이 신고라도 하면 큰일이고... 아, 물론 그쪽이 꼭 절 신고할 거라는 뜻은 아니고요. 혹시 모르니 저도 조심해야 한다는 뜻으로...' 캐발랄한 사람들.
그래서 우리가 살인마로 전혀 안보이는데 생각하니까 입에 붙여놓은 테이프 떼주면서 '정말 죄송해요... 보통 이걸 뗄 땐 살아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저도 모르게....'
해서 원래 목격자는 죽이지만 이번에는 룸메이트로 같이 사는 것으로 딜한 것입니다.
진짜 컨셉 너무 재밌어서 작가님 천재인가 생각했습니다.

진짜 웃음포인트 낭낭합니다. 킬러인데 급하게 달려와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며 말하는 게 와이파이 현관문 비밀번호. 킬러와 사는데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 '잡아와놓고 방치하지 말라고 이자식아. 나는 지금 남의 집에 끌려와소 보일러는 켜도 되는지. 쓰레기봉투는 어디에 버리는지도 모른단 말이다!'
게다가 킬러도 결국엔 서비스직....자본주의 미소....

#대형견
근데 사실 대형견이라 말하시 전에 자존감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상태입니다. 저 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막 대해주면 편할 것 같다던가, 그런데 정말 순수 그 자체라서 너무 귀엽습니다. 처음 친구를 사귀어서 들떠있다던가 친구한텐 어떻게 하는지 볼라서 우왕좌왕이라던가. 하나 둘 셋을 세고 그 덩치 큰 몸으로 포옥 안긴다던가. 30초 세고 들어오라고 하면 정말 30초를 세고 들어간다던가.

#순수
살아있는 사람을 대하는게 어색해서 귀여운 킬러라니. 킬링포인트 그 자체. 그래서 친구네 집에 가면 어떻게 자는거냐며 안절부절하다가 아하! 그럼 같이 자면 되겠군요! 제 침대는 더블베드니까요! 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은 천연 그 자체.

#진성 사이코패스
정말 후반부로 갈수록 오 진정한 사이코패스임이 많이 보입니다. 사이코패스가 진짜로 눈이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서워하고 계속 못 받아들이는게 이해가 됩니다. 그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그런 디테일함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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